국내 그리고 해외에 계신 원주원씨 시중공계 종원 여러분!

가내 행운이 충만 하시고 종 원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길 기원 합니다.

우리 원주원씨 시중공계 족보가 85년(을축보)에 발간 된지 26년이 지났습니다. 그 동안 호적제도가 폐지되고 주거 형태나 생활상은 물론 많은 사회제도가 지난(85년) 족보 발간 당시 보다는 비교할 수 조차 없이 변했습니다. 현행 가족기록부로서는 며느리나 삼촌도 알아 볼 수 없는 작금에 족보에 필요성에 대하여 여러 의견이 있을 수 있으나  많은 종원들께서 그래도 나와 가족의 뿌리를 찾고 문중의 전통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족보만한 것이 없다고 생각이 모아졌습니다. 중앙종친회에서는 그동안 족보 발행을 위하여 종사연구위원회와 족보편찬위원회를 두어 여러 연구를 하여 왔습니다. 그동안  준비와 많은 종원들의 족보 발간 요청을 토대로 지금부터 3년 정도 계획하여 족보 발간을 추진하겠습니다.

이번 족보는 시대 변화를 수용하여 한글과 한문을 병용 젊은 세대들도 쉽게 이해토록 할 것이며 인터넷 족보도 함께 제작할 계획입니다. 수단을 작성, 수집하여 먼저 인터넷 족보를 만들고 인터넷 족보를 통하여 교정과 검증이 되면 인쇄본을 만드는 순서를 거칠 것입니다. 족보 발간 때 마다 숙원 사항인 3계파의 통합 문제는 매우 힘든 일로 이번 기회에는 발간 서문에 통합된 원 문의 유래만이라도 합의를 했으면 합니다. 이번 족보 발간이 얼마나 충실하냐와 성공 여부는 얼마나 많은 종원이 참여하느냐 여부에 달려 있습니다.

핵가족화와 도시화로 인하여 종원들의 주소 파악과 연락이 무척 어렵습니다. 종원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서로 연락하고 참여하도록 독려하는 길이 유일한 방법입니다. 특히 손파 종친회장님이나 지역 종친회장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역할을 기대합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때입니다만 족보발간이라는 역사적 중요성을 인식,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0. 12

원주원씨 시중공계 중앙종친회장   27세  원 철 희

원주원씨 시중공계 족보편찬위원장 28세  원 종 훈